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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가볼만한 곳/광산구

광주 바람길 숲을 아시나요? 탄소중립시대 꼭 필요한 숲이랍니다. 탄소중립이라는 말 요즘같은 무더위 때는 하루 백번도 더 듣는 단어입니다.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이산화탄소의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2050 탄소중립(Net Zero)'을 선언한 나라는 영국과 유럽연합, 일본,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120여 개국에 이릅니다. 우리나라도 2019년 10월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목표를 발표해 기후 위기 대응 선도국가의 반열에 올랐는데요, 탄소중립은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이기도 합니다. ​산림청은 올해 초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안)'을 발표하며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3,400만 톤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결국 기후 위.. 더보기
고봉 기대승이 태어난 광산구 너브실마을 조선시대 최대의 사상로맨스의 주인공 고봉 기대승 퇴계 이황과 13년간 114통의 편지로 사단칠정을 논했던 조선시대 최대의 사상 로맨스의 주인공 고봉 기대승 선생의 학덕을 기리는 제2회 고봉 문화제가 글짓기 대회, 철학자의 길 걷기대회, 고봉학술대회, 서원마루 작은공연, 강연, 사진전시회,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기대승 선생의 월봉서원에서 11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제2회 월봉문화제 공지사항 참고 제1회 고봉문화제는 작년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열렸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고봉문화제에 맞춰 고봉 기대승 선생이 어떤 분이었는지를 고봉의 종가가 사는 광산구 광산동 광곡마을(너브실마을)과 월봉서원, 묘소와 생가터를 중심으로 3회에 걸쳐 연재하기로 한다. 정확하지 .. 더보기
영산강8경, 극락강 철교와 풍영정 무등산이 광주사람들의 어머니같은 산이라면 극락강은 그 어머니 젖줄같은 강입니다. 지금같이 물놀이 시설이 없던 시절에는 광주천이나 극락강이 광주시민들의 일한 물놀이 휴식처였답니다. simpro도 초등학교 시절 학동 증심사천과 광주천이 만나는 두물머리 다리 밑에서 자맥질을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곳엔 학동과 방림동을 연결하는 뿅뿅다리가 있어 치마입은 여학생들 지나다니는 모습을 몰래 숨어보곤 했죠. 그만큼 광주천의 물은 수량이 깊고 물이 맑았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방학이면 친구들과 같이 운암동 극락강까지 자맥질하러다니기 바빴죠. 이렇듯 지금으로 부터 40여년 전까지만 해도 광주천과 극락강은 광주사람들의 여름 피서지로 인기가 높았던 곳입니다. 그런데 극락강엔 백사장을 만들어 놓고 피서객을 모았던 사건이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