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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가축분뇨 관리에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5. 8. 10:10

환경부, 가축분뇨 관리에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활용 분뇨처리 실시간 전과정 관리

 

환경부는 올해 1월부터 의무화된 허가규모 이상의 양돈농가에 대한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한 결과, 3월말 기준으로 목표 대비 117%5,29 9곳의 농가에서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허가규모 1,000이상의 양돈농가 4,526곳에서 의무화하고 있으며 20191월부터는 0~1,000미만의 신고대상 양돈농가에서도 의무화가 시행된다.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빅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하여 가축분뇨를 실시간으로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 사물인터넷(IoT) : 사물에 인터넷이 연결되는 것으로 각종 기기에 통신, 센서 기능을 장착해 스스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이를 처리해 자동으로 구동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

 

현재 가축분뇨 중 물기(함수율 90%)가많아 수질오염, 악취 등 환경오염 우려가 큰 돼지분뇨부터 적용 중이며, 향후 닭이나 소 등으로 가축분뇨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돼지분뇨를 수거하거나 액비를 살포하는 차량에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중량센서, 위성항법장치(GPS), 영상정보처리장치, 무선통신망 등이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위치정보, 중량정보, 영상정보 등의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국토지리정보, 새올행정정보시스템의 인허가 정보 등을 활용한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가축분뇨 무단 살포 등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거나 가축분뇨 관리 정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 빅 데이터 : 대량의 정형 또는 비정형의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

 

환경부는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해외수출 등을 위해 지난해 9월 상표권을 취득했으며, 현재 특허 취득을 추진 중에 있다.(중앙환경에너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