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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이정연 회장 무등일보 기고문-환경산업 발전의 특급찬스! 친환경자동차 생산기지 조성

 

환경산업 발전의 특급찬스! 친환경자동차 생산기지 조성

 

이정연 광주환경산업협회 회장

 

 



급속한 산업화로 발생한 수많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세계 모든 국가들이 하나뿐인 지구를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이른바 ‘친환경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원동력인 환경산업의 중요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환경산업이란 환경의 보전과 관리를 위하여 환경시설을 제작·설치하거나 환경기술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서 환경오염을 치유하면서 고용을 창출하는 유용한 산업이다. 환경기술과 환경산업이 새로운 국가간 경쟁요소로 떠오르면서 국내외 환경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확대되는 세계 환경산업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환경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국내 많은 환경기업이 힘을 합쳐 설립한 환경산업협회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국내 환경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환경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경산업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 눈에 띈다. 바로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생산기지 조성사업이다. 자동차는 이미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잡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는 환경보호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필연적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 신흥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고 상대적으로 저하된 친환경자동차 핵심부품 기술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전용산단을 조성하는 등 신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

광주시는 이미 연간 62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100만대 생산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져놓은 상태로써 국내 자동차산업 육성 최적지라 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러한 최적의 환경을 기반으로 자동차 100만대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오랫동안 기울여왔다.

자동차 100만대 사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산업과 문화간 연계로 사람을 끌어들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줄 뿐 아니라 혁신적 생산 시스템과 상생의 노사문화로 국가 제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모델로 자리 잡게 될 광주시의 핵심 사업이다.

특히 광주형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냄으로써 심각한 사회문제인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과 성장의 가능성을 물려주기 위하여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는 광주환경산업협회가 세계 자동차 시장과 환경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도시 광주의 미래를 열렬히 응원한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가 조성되어 우리 지역에서 만들어진 친환경 자동차가 전 세계를 누비는 일은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뿌듯하고 흥미진진한가!

친환경부품기술 등 환경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자동차 100만대 사업이 반드시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우리 광주환경산업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광주시민의 뜨거운 열망에 이제는 정부가 응답하기를 기대한다.

무등일보 zmd@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