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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보/환경정책뉴스

2017년 상하수도 분야, 총4조 607억원 조기투자.

 

2017년 상하수도 분야, 총 4조 607억 원 조기 투자

노후 상하수도 개량, 먹는물 관리 등 조기 투자


환경부는 노후 상하수도 정비,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오염토양 정화 등 상하수도 분야에 총 4조 607억 원(국고 2조 6,325억 원, 지방비 1조 4,282억 원)을 투자하며, 5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는 2017년 상하수도 분야주요 정책과제로 안전한 먹는 물 공급, 하수도 위생·안전 서비스 개선, 물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토양관리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 한강·낙동강 수계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비율을 높이고, 농어촌 지역 상수도 보급률 80%를 달성할 계획(국고 2,985억 원)이다.

●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올해 5월 중으로 녹조 대비 사전 모의 훈련과 정수장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소독부산물(총트리할로메탄 등) 저감 효과가 우수한 정수장 운영 사례를 발굴하여 전국 정수장에 적용한다.

● 국립환경과학원은 먹는 물 수질감시 항목 28개(아민류 2개 추가)를 모니터링하고, 전국 70개 정수장에서 총 60개 화학물질을 신규로 검사하는 등 수돗물 중 미량유해물질 감시를 확대한다.

● 올해부터 시작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2017년도 22개 선도사업 (745km, 국고 512억 원)이 연내 착공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말 선도사업 지자체와 위탁 계약을 체결하여 설계 착수 준비를 마쳤다.

* ’17∼’28년, 12년간 총 3조 962억 원(국고 1조 7,880억 원, 지방비 1조 3,082억 원) 투자

 

② 하수도 위생·안전 서비스 개선

●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전국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15∼’16)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계획을 올해 3월 중으로 수립하고, 파손·결함이 심각한 하수관로 정비(500km, 2,310억 원)를 실시한다.

● 정화조·하수도를 대상으로 악취저감사업*(’17.1∼10)을 실시하여 생활주변 하수도 악취를 저감한다.

* 낙차방지 유도, 오·우수 분리벽 등 악취저감설비 설치(서울·대구 등 18개소, 국고 14억 원)

 

③ 물산업 육성

● 지난해 11월에 착공한 대구 물산업클러스터*(‘18년 완공) 조성공사('17년 국고 649억 원)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운영계획을 올해 12월 중으로 수립한다.

* (기간) ’15∼’18년, (총사업비) 2,335억 원,

(주요시설) 물융합연구동, 워터캠퍼스, 글로벌비지니스센터, 실증화시설 등

● 지난해 11월에 수립된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의 효율적 이행을 위하여 올해 상반기 내로 ‘물산업진흥법’을 제정하고, 세부이행 계획을 수립한다.

●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조하여 ‘물시장 맞춤형 상하수도 혁신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한다.

* ’19∼’26(8년), 4,523억원(국고 3,057억원, 민자 1,466억원), 3개 세부사업 38개 과제

④ 지속가능한 토양환경관리

● 대규모 오염토양 정화와 토양오염우려지역 관리를 지속 추진하고, 토양·지하수환경 관리제도를 정비한다. (중앙환경에너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