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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보/환경산업뉴스

제1회 대학생 VE경진대회 개최

미래 환경인재 발굴을 위한

제1회 대학생 VE 경진대회 개최

 

실제 하수처리장에 대해 설계경제성 검토(Value Engineering) 수행

- 대상 1팀에 장학금 300만원 등 총 상금 1,200만원과 상장 수여

국내 대학(원) 재학생 팀별 구성 참가가능, 5월 11일부터 접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이 환경 분야 미래인재 발굴을 위한 ‘제1회 대학생 VE(설계경제성 검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번 대회는 환경, 기계, 토목, 건축, 전기 등 각 분야를 전공하는 국내 대학생(대학원생 포함)들이 4~7명으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공단은 참가자 접수 후 과제로 제시하는 하수처리장 1개소에 대해 설계경제성 검토를 실제 수행함으로서 최고 팀을 가린다.

대회 참가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공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설계경제성 검토 수행보고서를 제출해야하는 대상 하수처리장 6월 1일 공개된다.

이후 7월 17일까지 제출된 수행 보고서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 11개 팀이 선정되며, 8월 18일 서울 마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리는 11개 팀의 발표심사에서 대상팀 등 최종결과가 결정된다.

 

대상 1팀에 장학금 300만 원을 비롯해 금상 2팀, 은상 3팀 등 본선 참가팀 모두에 총 상금 1,200만 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설계경제성 검토(VE, Value Engineering)’란 시설공사의 시공에 앞서 대상 시설의 기능을 분석하여 원 설계에 반영돼 있는 과도한 설계와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함으로써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도모하는 공학기법이다.

건설기술진흥법,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등 관련법에 따라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에 의무적으로 설계경제성 검토를 받게 되어 있다.

 

* 설계경제성 검토 대상공사 :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로서 실시설계 완료 후 3년 이상 지난 뒤 발주하는 건설공사,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공사로서 공사시행 중 총공사비 또는 공종별 공사비 증가가 10퍼센트 이상인 설계변경사항 등

 

설계경제성 검토 경진대회’는 이공계를 졸업하는 대학생들이 취업에 앞서 실무경험을 쌓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을 경험하고 경험과 실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대회참가 경험과 수상결과는 공단을 비롯해 정부에서 확대적용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에 따른 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 취업전형 등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 공단은 ’16년 신입사원 채용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 적용예정(’15년 전형 진행중)

**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을 산업 부문별, 수준별로 국가적 차원에서 준화한 것으로, 정부 3.0에 따른 능력 중심 인재 채용에 바탕이 되고 있음

 

이시진 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환경 분야에서 학생들이 실제 현장을 대상으로 실무를 직접 수행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며 “기업에서 실무형 인재를 선호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참가자 여러분들이 환경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환경 분야 설계경제성 검토 전문기관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공공하수처리장,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시설분야 126건의 설계경제성검토 수행을 통해 총 공사비 5조 8,948억 원의 2.64%인 약 1,557억 원의 국가예산 절감에 기여한 바 있다. (중앙환경에너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