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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보/환경산업뉴스

환경부. 가축분뇨 관리실채 집중점검

 

환경부, 가축분뇨 관리실태 집중 점검

전국 840여 곳 가축분뇨 배출시설·재활용 업체 등 대상


환경부는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녹조 사전 예방을 위해 전국 가축분뇨 배출 시설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축분뇨와 퇴비·액비의 야적 또는 방치 등 불법처리를 예방하여 유기물, 질소, 인 등 영양염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다.

 

점검대상은 축산농가가 많은 경기도, 경상남도 등 도(道) 지역이 중심이며, 광역· 특별시도는 5월 중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전국의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재활용 업체, 액비유통센터 가운데 840여 곳을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집중 점검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주요하천에 인접한 축사밀집지역, 축사주변 과 농경지, 악취 등 상습 민원 유발지역, 과거 위반사례가 있는 축산농가, 가축분뇨재활용업체 등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관리실태를 비롯해 퇴비와 액비를 축사주변이나 농경지 등에 야적 또는 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액비유통센터 등을 통해 미부숙( 未腐熟) 가축분뇨를 반출해 처리하거나 시비처방서 없이 특정지역에 반복 또는 과다 살포하는 행위도 점검 대상이다.

* 미부숙 : 가축분뇨 등이 완전하게 부숙(썩혀 서 익힘)되지 않은 상태

환경부는 이밖에도 작물재배에 관계없이 퇴비와 액비를 무단으로 살포하거나 농경지를 처리장소로 간주하여 반복적으로 과다 살포하는 행위도 점검사항에 포함할 계획이다.  (중앙환경에너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