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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보/환경산업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클리코 자금관리시스템 구축> 환경기술개발연구비 투명하게 관리한다.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개발 연구비…투명하게 관리한다

금융사 빅데이터 활용한 ‘클리코 자금관리시스템’ 구축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술 연구개발에 쓰이는 연구비를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지능적인 감시 기능을 탑재한 ‘클리코 자금관리시스템(Cleco-CMS)’을 구축했다.

* Cleco-CMS : Clean eco Cash Monitoring System


이번 자금관리시스템은 기존 관리시스템(Eco-CMS)에 ① 연구비 거래처(3자)직접 이체, ② 전자세금계산서 국세청 연계, ③ 부실 연구기관 알림 서비스, ④ 허위거래처 알림 서비스 등 4가지 신규기능이 추가되어, 연구비를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월 1일부터 일부 과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올해 9월부터 총 2,000억원 규모의 환경기술개발 사업에 전면 시행한다.


클리코 자금관리시스템(Cleco-CMS)은 국내 최초로 금융사 빅데이터(Big Data) 활용 알림서비스를 탑재한 연구비 종합관리시스템으로, 연구기관이 거래처에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연구비를 요청하면 연구기관 신용정보, 거래처 정보, 고액 신청금액의 타당성 등의 이상 유무를 검토한 후 연구기관 계좌를 경유하여 거래처로 직접 이체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관리계좌에서 인출된 연구비가 연구기관 계좌에 입금됐다가 곧바로 거래처 계좌로 이체되기 때문에, 연구비 사용처까지 면밀하게 점검할 수 있다.

또한, 전자세금계산서 증빙모듈을 국세청과 시스템과 연계하여 증빙서류 위조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금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빅 데이터)를 활용하여 연구기관의 부도나 폐업징후를 파악하고, 이로 인한 연구비 유실도 차단한다.

아울러, 특정 거래처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거나, 영세업체가 대규모 거래를 한 후 폐업하거나, 연구기관과 거래처간 동일기관으로 의심되는 등 연구기관과 거래처 간 거래유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여, 잘못된 사용을 예방한다.


또한, 연구비를 정산한 이후 전자세금계산서를 수정하거나 취소하여 연구비를 횡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9월부터 계좌이체를 허용하던 기기 및 장비 구입비, 시작품 제작비, 시험·분석·검사료 등 항목에도 연구비 카드를 사용할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중앙환경에너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