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성장 동시 달성
◇ 환경부, 연중 12회 걸쳐 배출권거래제 바로알기 세미나 개최
◇ “온실가스 감축이 기업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오해 해소 기대
□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올해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와 관련한 주요 쟁점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배출권거래제 바로알기 세미나’를 5월 27일부터 11월 말까지 총 12회에 걸쳐 개최한다.
○ 세미나는
① EU-ETS(Emissions Trading Scheme, 배출권거래제) 제대로 알기
② 복잡한 배출권 할당방식
③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
④ 거래는 감축노력 이후에 등 4가지 주제별로 각각 3차례에 걸쳐 열린다.
□ 제1차 세미나는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27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하며 ‘유럽의 배출권거래제 운영현황 및 도입효과’에 관한 의제를
논의한다.
○ 세부 내용은
① 유럽 배출권거래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전망
② 배출권 가격이 에너지 전환 등 투자결정에 미치는 영향 및 향후 개선방안
③ 배출권거래제와 유럽 산업의 경쟁력 등이다.
□ 이번 세미나에는 네덜란드 온실가스 배출관리청의 에릭 반 앤델(Erik van Andel), 유럽의 환경정책 분석․연구기관인
에콜로직 인스티튜트(Ecologic Institute)의 벤자민 괴를라흐(Benjamin GÖrlach), 에너지․환경 컨설팅 회사 에코피스(Ecofys)의
마틴 닐리스(Maarten Neelis) 등 유럽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와 관련한 유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 특히 ‘배출권거래제와 유럽 산업의 경쟁력’의 발표자로 초청된 마틴 닐리스는 “배출권거래제가 유럽 기업의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증거를 실제로 찾을 수 없었다”는 내용을 소개한다.
○ 또한 마틴 닐리스는 “1990년과 비교할 때, 2012년 유럽 28개국의 국내 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는 44% 이상 증가한
반면, 온실가스 배출은 20% 이상 감소했다”는 유럽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박륜민 환경부 기후변화대응과 과장은 “이번 세미나 시리즈는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기업들이
제도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세미나 참가는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032-590-5608)을 통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사이트(www.keco.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