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마크제도 전면 온라인화…연간 5천만원 비용절감
◇ 인증 신청단계부터 인증서 발급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 우편 접수 대체 및 종이 절약으로 행정비용 절감 기대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이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인증하는 환경마크제도에 대해 신청 접수부터 인증서 발급까지 전 과정에 대한 온라인 인증제를 20일부터 시행한다.
※ 환경마크제도 : 생산, 사용, 폐기 전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에 로고와 설명을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
○ 이에 따라 환경마크 신청에 대한 행정절차가 간소해져 이전 평균 60일 걸리던 소요 기간이 10일 이상 단축된다.
○ 또한, 이에 따른 우편 접수 등 행정처리 간소화와 종이 사용의 절약으로 연간 5,000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 환경마크 인증절차는 인증신청, 현장심사, 심의자료 작성, 시험기관의 제품 분석, 심의위원회 개최, 심의결과 통보 및 환경마크 인증서 교부 등으로 구성되며 이번 온라인 제도 시행으로 단계별 처리절차가 효율적으로 진행된다.
○ 기존 우편접수 대신 홈페이지(elms.keiti.re.kr)로 인증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자료 보완, 심의결과 통보, 인증서 수령 등 우편으로 진행된 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 현장심사, 심의위원회 개최 등의 단계에서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전산화된 자료를 사용해 심사 진행과 인증 심의를 진행하며 ‘종이 없는(paperless) 인증 처리’를 실현한다.
○ 이에 따라 환경산업기술원은 연간 1,500여건에 이르는 환경마크 신청 및 인증에 소요되는 등기우편료 약 3,000만 원을 포함하여 각종 자료 출력, 서류 관리 등 행정비용 5,0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환경마크 인증서 역시 종이로 발급되던 오프라인 증서를 대신하여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갖추고 원본 효력을 지닌 온라인 인증서로 바뀌어 기업의 환경마크 인증서 관리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연 3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는 환경마크 인증제도가 이번 전면 온라인 시행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중심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중앙환경에너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