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8경 만귀정. 연꽃피는 시기에 가면 좋아요
양산보(梁山甫:1503∼1557)는 1530년 경 담양 남면에 별서(別墅)원림인 소쇄원을 지었는데요, 소쇄원은 송순, 기대승, 임억령, 김인후, 고경명, 정철, 송시열 등 당대의 학자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정치와 학문, 사상 등을 논하던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소쇄원 근처인 고서에는 또 다른 원림인 명옥헌이 있는데요, 오희도(吳希道:1583~1623)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에 그의 아들 오이정(吳以井:1619∼1655)이 건물 앞뒤로 네모난 연못을 파고 주위에 꽃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꾼 원림이 바로 명옥헌입니다. 여기서 별서란 선비들이 세속을 떠나 자연에 귀의하여 은거생활을 하는 곳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저택에서 조금 떨어져 산수가 빼어난 장소에 지어진 별저(別邸)같은 곳을 말하는데요, 원림(園林)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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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3개 공공기완 및 5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공공기관·산업계도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나선다 환경부, 13개 공공기관 및 5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는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환경정책평가연구원)와 함께 6월 27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13개 공공기관 및 5개 민간기업과 함께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13개 공공기관은 대한석탄공사, 부산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다. 5개 민간기업은 금호고속(주), 삼성엔지니어링(주), CJ대한통운(주), 한라오엠에스(주), 현대글로비스(주)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공공기관이 기후변화에 취약한 시설물을 진단하고 적응대책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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